말레이시아 쿠칭에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야생 오랑우탄을 볼 수 있고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인
Semenggoh Wildlife Center에
준스패밀리가 다녀왔어요!
한국에서 쿠칭에 오기 전부터
아이들과 쿠칭에 가면
가보기로 약속하고 이야기하던 곳이에요!
말레이시아 쿠칭은
자연친화적이고 정글 지역이다 보니
한국에서부터 아이들과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Semenggoh Wildlife Center는
세멩고 자연보호구역의
세멩고 야생동물 센터이며
사라왁에서 가장 큰 오랑우탄 재활 센터입니다.
1975년에 만들어졌고
이곳은 부상을 입거나 고아가 되거나
불법 애완동물로 포로로 잡혀 있는
오랑우탄을 위한
보호 구역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참조*
30여 마리의 오랑우탄이 살고 있다고 하고요
이곳에 살고 있고 보호받는
오랑우탄들의 이름과 나이, 특징과
가족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티켓을 구매하는 곳이에요
관람시간은
오전에는 8시~10시
오후에는 2시~4시이지만
오랑우탄을 보려면
먹이주기 시간인
오전 9시~10시
오후 3시~4시 안에는 도착해서
관람을 해야 오랑우탄을 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말레이시아인과
외국인의 요금이 다르고요
(말레이시아는 거의 모든 관광지가
이런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기준
성인(만 18세 이상) 10링깃(한화 3천 원)
학생(만 7~18세 미만) 5링깃(한화 1,500원)
그리고 여기서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티켓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 게 있어요!
바로 버기카 이용권인데요
티켓 발권하는 곳부터
오랑우탄 서식지까지 가려면
걸어서 약 20~25분이 소요돼요
그래서 이곳에서 골프카트 같은
다인승 전기 버기카를 이용해서
5분 만에 갈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걸어가도 되고요
하지만... 많이 덥고... 습하고...
언덕에.... 아이들..
그래서 준스패밀리는 버기카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1인 왕복 15링깃(한화 4,500원)
6세 미만은 무료, 7세부터는 15링깃
버기카 이용을 하지 않으면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를
걸어서 가야 합니다
언덕과 내리막길이 있어요
유모차 가능하며
단, 유모차는 서식지 근처에 가면
사무실에 맡기거나
버기카 타고 내리는 곳에 맡겨놔야 합니다
그래서 버기카를 탄다면 굳이
유모차는 짐만 됩니다!
참고하세요!
버기카를 타고 내리면
정류장 같은 곳이 있고요
그곳에서 내리막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오랑우탄을 볼 수 있고
오랑우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는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자연을 즐기며
오랑우탄을 찾아 이곳저곳 구경하며
기다리다 보면
먹이 주는 시간이 되고
파크 레인저들이
오랑우탄의 이름을 부르며
먹이가 있는 곳으로 유인을 합니다!
이렇게 멀리서 오랑우탄이 보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관람하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점점 가까이 오는 오랑우탄이에요
이제 여러 곳에서 오랑우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나무 아래 먹이가 있는 장소가 있고요
그곳으로 오랑우탄들이
나무를 타고, 줄을 타고 와서
먹이를 가져가서
나무 위에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또 다른 장소에서
아기와 같이 있는 어미 오랑우탄이
먹이를 먹으려고
오고 있었어요!
갑자기 비가 내리고
비가 내려도 오랑우탄들은
집으로 가지 않고
먹이를 먹는 곳으로
와주었어요!
지금까지와
다른.... 나무의 흔들림....
어마어마한 녀석이 오는 게 분명했어요
이곳의 대장 오랑우탄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보았던 오랑우탄과는
크기와 털 자체가 다릅니다
대장 오랑우탄이라고 맞는다고 생각한 건
대표적으로 사진 찍는 스폿에
해당 오랑우탄 사진들이 있었어요
오랑우탄과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야생 오랑우탄들을
가까이서 보고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었던 같고요
어른들도 흔하게 할 수 없는 체험이기 때문에
꼭 이곳을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냈고요
구글 리뷰를 보면
오랑우탄을 아예 보지 못했거나
1~2마리만 보고 오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준스패밀리는 다행히
10여 마리의 오랑우탄을 볼 수 있었고
운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관람을 다하고
다시 버기카를 이용해서
출발했던 장소로 도착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랑우탄 동상에서
오랑우탄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자는
준스패밀리 아이들이었는데요...
둘째만 신났다는^^...
관람 팁!
1. 수건과 물, 간단한 간식 정도 챙겨가세요
땀 많이 나고요, 기다리거나 쉬시면서
간단하게 물과 간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2. 우산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해나 비를 가릴 수 있어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열대우림 지역입니다
3. 버기카를 이용한다면
유모차는 차에 두고 오세요~!!
4. 우기 때는 정글 숲속에 먹이가 많아
오랑우탄들이 먹이를 먹으러
오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건기: 4월부터 9월
우기: 10월부터 3월
그래서 준스패밀리도 쿠칭 와서
바로 가지 않고
건기에 맞춰서 4월 중순 말경에 다녀왔어요!
5. 관람하는 곳 가까이에 사무실이 있어요
에어컨이 나오고 약간의 전시품이 있고요
음료나 물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무실 안 작은 공간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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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이후에도 3번 정도 이상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오랑우탄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무조건 오랑우탄을 볼수 있는건....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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