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가족! 준스패밀리의 말레이시아 쿠칭 이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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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칭 유치원) 롯지 유치원 재롱잔치, Lodge Kindy Concert, Lodge Kindergarten, 쿠칭 유치원

준스패밀리 2024. 11.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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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스패밀리의

둘째 아들은 한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어요

준스마마는 둘째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교육하고 양육했는데요!!

쿠칭에 와서도 처음에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교육하고 양육했어요!

그러다 보니 둘째 아이의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

그래서 준스패밀리는 이렇게 결정했어요!!

둘째 아이를 유치원에 1년 보내고

1년 늦게 초등학교를 보내는 것으로요!

그렇게 해서 롯지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단체 활동을 경험해 보고!

그리고 학교에 입학하기 전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선택했던 것입니다!!

지금 1년 정도를 다녀보고 있는데 정~말

잘 선택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잘 적응해 주고 좋아하고요!

정말 모든 기초부터 배우다 보니

이것 또한 방법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Lodge 유치원에서 열린

재롱잔치 소식입니다!!

여기서는 Lodgr Kindy Concert라고 하네요^^

한국과 분위기가 얼마나 다른지,

한국과 비교해 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쿠칭 유치원은

한국 유치원과 무엇이 다를까?

1. 재롱잔치에 참석하려면

가족들은 유료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1명당 RM30(한화 약 9,000원)

2. 의상 비용을 결제해야 합니다

둘째 아이의 경우 약 RM57

(한화 약 18,000원)을 지불했어요

여기 물가 치고 임대가 비싸네... 했는데...

웬걸... 재롱잔치가 끝나니 옷을 입고 그냥 가네요?

그래서 담임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무대 의상을 구매한 것이니

갖는 거라고 합니다^^;;;

 

3. 재롱잔치가 끝난 뒤 아이들을 위한 선물

와... 우리만 준비했나봐...ㅎㅎㅎ

쿠칭에서 어디서 어떻게 판매하는지 모르니...

직접 만들자!!

공립 유치원 선생님 출신이신!!

준스마마의 친구와 함께

재료 준비부터 만들기까지!!

둘째 아이의 초콜릿 꽃다발과

절친 아이들의 킨더 초콜릿 꽃송이,

담임선생님께 드릴 초코 꽃송이까지...

만들어서 갔는데요.....

이렇게 준비한 사람은....

준스패밀리뿐이네요^^;;;

그래서 더 특별한 느낌이라

아이도 좋아하고

친구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4. 현장 분위기!!

한국의 경우 아이돌 가수의 노래로

춤추는 것이 거의 80~90% 이상인데요

롯지 유치원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춤과 노래로,

그리고 주변 국가들의 전통 춤과 노래에 맞춰 옷을 입고

그 전통의 콘셉으로

노래에 맞춰 전통춤을 추네요!

중간에 동극도 있었네요^^

5. 사진 촬영

한국에서는 마지막에 끝나면

친구 아이들과 사진도 촬영하고 그런 분위기라면

여기는 끝나면 집에 가기 바빠요~~

그리고 미리 사진촬영을 신청할 수 있어서

전문가가 사진을 촬영해 주고

신청한 사이즈로 사진을 받습니다!

 
 

6. 메모리 카드로 받는 동영상

한국에서는 금액을 지불하면 메모리카드에

모든 영상이 담겨있는 USB 메모리 카드를 주지만

여기서는 USB 메모리 카드를 유치원에 보내면

메모리카드에 영상을 넣어서 보내줍니다^^;;

어쩐지 싸더라.... RM10(한화 약 3,000원)

7.Goodie Bags

쿠칭에서는 아이들의 재롱잔치가 끝나면

여러 가지 간식과 학용품이 들어있는

Goodie Bags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이 Goodie Bags은 협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전에 나눠준 안내지 책자에 보면

Sponsors가 나와있어요!

 
 

이렇게 한국 유치원에서 하는 재롱잔치와

쿠칭 롯지 유치원에서의 다른 점을 살펴봤어요!


순서는 사전에 아이를 통해서

전달받은 Concert 순서지

& 앨범 같은 걸 받았습니다!

행사 순서와

각반의 아이들이 어떤 의상을 입고하는지

어떤 노래로 하는지 안내가 되어 있어요!

 
 

롯지 유치원은

롯지 내셔널 학교에 있기 때문에

롯지 내셔널 학교의

Hall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식품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고요

사전 신청을 통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곳이 있어요!

 
 
 
 

이제 홀로 입장합니다!

입장하는 곳의 부스에서

사전 구매한 티켓을 내고 입장합니다

 
 

헉! 시간 맞춰갔더니...

역시나 뒷자리만 남았네요^^;;

그런데... 정말 쿠칭은 치안이 좋아요~

누군가 자리 맡으시려고 폰을.....ㅎㅎㅎ

한국도 이럴 수 있을까요?^^;;


이제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먼저 세 명의 아이들이

영어-중국어-말레이어로

콘서트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역시!! 3개국어!!!!!!

어휴... 언제쯤.... ᄒᄒᄒ

진행하는 사회자라고 할까요?

각 순서마다 아이가 나와서

어떤 반인지, 어떤 공연인지 말하고 무대뒤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순서는

여러 학년 아이들이 섞여서

"Hello to all the children of the world"

라는 노래로 무대로 시작했습니다!

다음 순서는

Kindy A1반과 A2 반의 공연입니다

"Little Globetrotter Fashion Show"

 

 

"Little Ol' Cowboy"

 

 

다음 순서는 B2, B3의

공연입니다!

"Sawadeeka"

"Loy Krathong"

 

 

"Huo Yuan Jia"

 

 

"Mang Zhong"

 
 

다음 순서는

동극과 안무가 있는 무대였습니다

"Legend of Monster Nian"

 

 

 

"有福"(축복)

 

 

다음 순서는 B1의 공연입니다!

"Sarawak Medley"

 

 

"Sayang Kinabaiu"

 

 

다음 순서는

롯지 유치원의 가장 큰 아이들인

C1, C2,C3반입니다!

"Bhaje Bhaaje"

"Chanmak Challo"

 

"Ayam Didik"

 

"Dikir Puteri"

 

이번 무대는 몇 명의 대표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이었어요!

"Diversity in Malaysia"

 

 

이제 C 반의 마지막!!

"Wonderland Indonesia"

"Cangkeling"

이제 마지막 무대!

모두가 나와서

"Rasa Sayang"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감격!!

준스패밀리 둘째 아들이

유치원 전체를 대표해서

혼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합니다^^

그것도 외국인이 말레이시아 노래를!!

아이가 음악 시간에

말레이시아 노래를 잘 불러서

선생님이 퍼펙트하다고

아이들에게 박수를 치라고 했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콘서트에서

대표로 혼자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기회가 주어졌는지 생각도 못 했네요!

 
 
 

노래가 원래 한 번만 할 텐데...

두 번을 반복하더라고요

보니까 첫 번째 때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두 번째 다시 노래가 나왔고

드디어 준스패밀리 둘째 아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아들 말로는 말레이어 노래 가사를

모두 외워서 다 부르는 경우가 별로 없다며....^^;;

너~무 아들 자랑 좀....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두 같이 부르는 노래가 끝나면

무대로 부모님들이 와서 한 명씩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것도 무대 의상을 입고^^

여러 친구들과

사진도 촬영하고 싶었지만...

다들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친한 짝꿍 친구와 사진 촬영을 하고

형과 동생이랑도 촬영하고

그리고 다른 곳에 가서 선생님과도

사진 촬영을 했답니다!!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

값진 추억이 된 것 같아요!

한국에서 첫째 아이는 연습도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었고,

한국에서는 아이돌 노래나 대중가요로

계속 반복해서 춤을 연습하는 게 좋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쿠칭에 와서는 전통음악과 전통춤을 추고

연습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하고

무대를 기다리는 시간을 설레고

기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둘째 아이는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녀보지 못해서

재롱잔치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쿠칭에서 경험해 보다니...

준스패밀리가 둘째 아들 덕분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대를 성공적으로 잘 맞춰준

둘째 아들!! 정~~말 멋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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