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스파파는 쿠칭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물을 사다 나르는 것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당연히 정수기도 있었고... 물이 필요하면 쿠x으로 주문하면 새벽같이 배달해 주는데... 이곳에서는 배달을 해주지도 않고 그랩으로 마트 배달을 시킬 수 있는데 박스로 주문하면 주문취소를 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마트 가서 박스로 물을 사고, 그랩 타고 물을 옮기고, 그러다가 이제 차를 사고... 그러다가 이제 정수기를 사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정수기를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아이들이 이렇게나 물을 많이 먹었었나? 1.5L 1박스에 12병 1.5~2일이면 끝! 괜히 물을 아껴 먹게 되고... 생수 떨어질 걱정에 아등바등... 그래서 결국엔 정수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