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로 인해서 이렇게 오게 된 여행이지만
그래도 맛집도 가고
베트남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도 먹어봐야겠죠?
그래서 준스파파는
하노이에 가면 꼭 먹는다는 음식은 모두!
먹고 왔어요....^^;;
먼저 베트남 하면 쌀국수!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쌀국수 양도 적지 않았어요
가격은 첫날이고... 같이 간 지인이 계산을 해서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4~5만 동(한화 2~3천 원)으로 기억해요
지인은 베트남을 여러 번 다녀서
쌀국수 맛 평가하기를 맛집이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해 주더라고요!
따뜻하고 약간 짭짜름한 국물에
고기와 고수와 면을 같이 먹으니
아침인데도! 후루룩 잘도 들어가더라고요!
우연히 방문한 곳인데
쌀국수 성공!
베트남 오면 또 빠질 수 없는
커피!!
바로... 코코넛 커피죠!
대부분 베트남에 오면 콩 카페는 곳에 가서
코코넛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코코넛 커피를 마신 카페는
쌀국수를 먹고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어요
그런데.... 이 집도 맛집이었네....
카페 분위기도 좋고요, 맛도 좋았네요!
지인이 말하기를...
코코넛 커피를 시켜서 이렇게 따로
에스프레소를 주는 경우를 처음 봤고
콩카페보다 더 맛이 있다고 하네요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 셰이크에 커피를 넣어서 먹는
그런 음료더라고요!
이곳 쿠칭에서 나름 코코넛 셰이크 맛집에서
먹어보고 즐기는 준스파파도
이 정도는 맛을 평가할 수 있겠다 싶어요
코코넛 셰이크가 많이 달지도 않고
고소한 맛도 적당했고요
코코넛 셰이크 위에는 튀긴 마늘처럼
튀겨서 가미를 한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그게 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원하는 만큼
섞어서 먹으면 끝!
시원하면서 달달하고
커피의 맛까지!
베트남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거 맞네요!!
이곳은 마사지를 받고
점심을 먹으려고
사장님께 물어보고 추천받아서 간 곳인데
알고 보니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하노이 꽌안응온!
이곳에서 주문한 메뉴는
베트남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요리들을
대부분 시켜봤어요!
알고 보니 반쎄오 맛집이었네요!!
1.반쎄오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야채, 새우,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베트남식 튀긴 팬케이크같이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고요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베트남 음식 왜 다 맛있는 건데!!
2. 모닝글로리 볶음
모닝글로리는 약간 짭짤하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풀냄새가 거의 안 나는(?)
그리고 기름에 볶아져서 약간 기름진...
손이 자꾸 가는 맛이네요!
3. 일반 볶음밥
이건... 그냥 한번 시켜봤는데....
요리를 시켜드세요^^;;
4.껌승(돼지고기+밥)
돼지고기가 구워져서
밥이랑 같이 나오고요
돼지갈비를 먹는 느낌?
메뉴판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시그니처 메뉴인듯해서 시켜봤지만...
맛이 기대치에 비해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고기도 약간 딱딱하고요...
5. 스프링롤
바삭하게 기름에 튀겨져 나왔고요
군만두와 비슷한 그런 맛이네요!
한 번 정도 먹으면 되는 요리였어요!
같이 나온 야채와 곁들여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굿!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적인
유명 관광지인 하노이 맥주 거리도 가보았어요!
와~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맥주 거리를 가면
거리의 양쪽으로 많은 식당들과
펍, 그리고 bar들이 있어요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곳에 앉으면 되고요
정말 호객행위가 장난 아닙니다!!
준스파파는 그중에 맘에 드는 식당 한 곳을
선택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나
맥주회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이
주문을 받아주고
맥주회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은
본인의 회사 맥주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홍보합니다
이곳에서는 맥주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꼬치와
새우요리, 모닝글로리를 시켜서
저녁 겸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말할 것도 없이 모두 맛있었고
특히 새우는 너무~실하고
새우 본연의 단맛이 강했어요!
이번에도 정~~말 베트남 가면
무조건 먹는다는 그 음식
분짜!
우연히 하노이 커뮤니티에서 알게 되었고요
한국 분들은 대부분 분짜를 먹으러
오바마 분짜(오바마 대통령이 다녀갔데요!)를 가시는데
이곳에서는 한국 사람도 본 적 없고...
현지인들이 대부분 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찐 맛집이에요...
지금도 생각나고 먹고 싶네요
겉으로 보고
식당에 들어가서 보면 정말 허름해 보이고
위생.... 음.... 크게 신경 쓰시면 못 가죠..
그런 곳인데 맛은 인정!!
가격도 정~~말 착해요
분짜 3만 5천 동(한화 약 1,800원)
스프링롤 3만 동(한화 1,600원)]
맛도 보장!!
달콤, 새콤, 짭짤 국물에
숯불에 구워진 돼지고기 완자, 고기가 들어있고
쌀국수와 야채를 국물에 찍어서
고기와 같이 먹는 음식인데요
식당에 따라서 국물이 별로 없거나
적은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국물 양도 많고
고기도 물론 많고요
정말 로컬 찐 맛집이 분명합니다!
베트남 왔는데 대표 음식인
반미도 먹어봐야겠죠!
반미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분짜 식당 옆에 반미를 판매하는 식당이 보이더라고요
로컬 맛집 같은 분위기에
배가 부르니까 포장해서
점심 겸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포장을 해왔는데요
케밥처럼 돼지고기를 썰어서
바게트 빵에 넣고
야채와 소스를 넣어 만든 빵이었어요
서브웨이가 생각나더라고요^^;;
간단하게 먹기 너무 좋았고
맛있게 잘 먹은 간식 정도였어요
마지막 음식은
베트남 음식은 아니지만
준스파파는 회나 초밥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먹었지만
쿠칭에 와서는 회를 먹어보지 못했고
초밥집은 있지만 갈 일이 없었어요
아이들을 아직 날 거를 먹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지막 날 지인과 함께
빈콤 센터(VINCOM) 쇼핑몰 안에 있는
스시 홋카이도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생선회, 초밥 등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고요
쇼핑몰 안에 있는 음식점이라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손님들도 로컬에서 보이던 현지인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이고요
가격도 비싼 편이고요!
이렇게 준스파파가 먹어보았던
베트남 음식이었고요
대체적으로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맛고 맛있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듯합니다!
그래도 베트남 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유명 커피, 그리고 쌀국수 같은 라면 정도는
쇼핑을 해봐야겠죠?^^
베트남 하노이 쇼핑 목록!
위탁 수화물이 없는 상황이라 많이 사지는 못했고요
조금씩 여러 종류를 구매해 봤어요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구매했어요
빈콤 센터 쇼핑몰도 가봤는데
롯데마트가 많은 종류가 있었고
베트남 쇼핑 리스트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모든 제품들이 있었어요!
1.Arch Cafe 커피
인스턴트 코코넛 커피고요
(하늘색 박스, 봉지)
가격은 64,100동 (한화 3,600원)
맛은 코코넛 향이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요!
말레이시아 커피가 당도는 더 높은듯합니다
2.C7 코코넛 커피
가격은 68,000동 (한화 3,780원)
이 또한 인스턴트 코코넛 커피입니다
(연두색 봉투)
맛은 코코넛 향이 나고 Arch Cafe보다는
코코넛 향이 약한 편이였어요
3.LOT100젤리
LOT100젤리는 제가 사는 말레이시아 쿠칭에도
판매가 되고 말레이시아 관광 시 추천 쇼핑 목록인데요
쿠칭에는 망고 맛, 포도맛만 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다른 맛이 있는 것도 한번 구매해 봤어요!
근데 역시... Lot100젤리는 망고 맛이 최고!
가격은 40,800동 (한화 2,300원)
쿠칭에서는 같은 용량이 7링깃으로 한화 2,000원
쿠칭이 더 싸네요^^;;
4. 말린 망고
망고를 사랑하는 준스패밀리 아이들...
이곳 쿠칭에서 생망고를 많이 사 먹지만
희한하게 말린 망고가 잘 안 보여요...
오랜만에 말린 망고를 먹으니까 맛있네요!
가격은 38,300동 (한화 2,100원)
5. 쌀국수 라면 PHO BO
인스턴트 쌀국수 중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현지인들도 많이 사 가고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 가네요
특이한 건 냄비에 끓여 먹는 게 아니고요
컵라면 먹듯이 물을 부어 불려서 먹는 방식이네요!
가격은 7,800동 (한화 430원)
6. 새우 라면 하오하오(HaoHao)
이 또한 인스턴트 라면 중 유명한 것이고
쌀국수 라면과 같이 물을 부어 불려 먹는 방식입니다
맛도 면 스타일도 한국의 육개장 라면과 비슷했어요
가격은 3,600동 (한화 200원)
그 외 하오하오 김치 라면, 톰양꿍 라면은
지인이 샀다가 무게 때문에 저를 주고 갔는데
하오하오 김치 라면은
한국의 육개장 김치 라면과 싱크로율 90% 맛입니다
7. 새우 라면 밀리켓
나 혼자 산다에 나왔었는지...
나 혼자 산다 라면으로 검색되더라고요
유명하다고 해서 구매해 봤는데
하오하오랑 비슷한 라면이었어요
가격은 4,600동(한화 255원)
8. 커피 조이 과자(coffe joy)
비스킷과 자이고요
커피랑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비스킷이에요
맛만 보려고 최고 조금 한 부피로 구매했고요
가격은 18,100동 (한화 1,000원)
9.반두아농 과자
코코넛 비스킷 과자이고요
한국의 버터 코코넛처럼
코코넛 맛이 나는데 훨씬~진한 맛이고
얇고 바삭하면서 약간 딱딱하고요
설탕이 뿌려져서 달콤해요
달콤 고소한 비스킷이네요!
가격은 19,500동 (한화 1,080원)
베트남에서 잠깐이지만
소소한 행복한 시간이 있었는데요..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는데...
정말 우연히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
같은 학교를 다니고
그리고 준스파파가 어려서부터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 아들인 친한 친구를 만났어요....
어떻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에서 쿠칭을 올 때
꼭 만나고 오고 싶었던 친구였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보고 오지 못했거든요...
준스파파가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아니고
베트남 하노이를 가서 친구를 만나다니...
정말 우연이라는 건...
서로가 깜짝 놀라는 상황이었고
같이 여행을 한 지인도 놀랐어요!
준스마마와도 학생 때부터 알았기에
그 자리에서 바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준스마마도 믿지 못하더라고요^^;;
친구는 그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아내와 여행을 온 거라
따로 시간을 보낼 순 없었지만
잠시나마 친구도 만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베트남 하노이 3편은
베트남 음식, 맛집, 쇼핑 리스트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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